사진=MBN
'모던 패밀리' 김혜자가 생애 첫 관찰 예능 출연에 당황했다.

1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는 배우 김혜자가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남해를 찾았다.

이날 박원숙은 게스트에 대해 "평소 존경하는 분이다. 원래 잘 안돌아다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네가 좋아서 가는 거야'라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손님의 정체는 배우 김혜자였다. 두 사람은 1970년에 처음 만나 50년간 인연을 이어온 사이. 김혜자는 "나는 원숙이가 좋다. 멀리 있어도 좋은 후배"라고 칭찬했다.

77세지만 관찰 예능은 처음인 김혜자는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카메라에 연신 놀라며 "무슨 일이냐. 사방이 카메라다"라고 당황했다. 이어 "목욕만 하고 바로 (생얼로) 왔는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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