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주연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첫 날 '알라딘'을 제치고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오프닝 스코어 11만5180명을 기록하며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윌 스미스가 주연한 '맨 인 블랙3'의 오프닝 스코어인 14만1261명과 유사한 스코어로, 시리즈 흥행의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 받게됐다.

이로써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2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온 '알라딘'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기생충', '알라딘'이 장악했던 박스오피스 흐름에 변화를 주는 히든 카드로서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뉴욕 프리미어에서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라는 찬사를 받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 시선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외계인들의 비주얼과 연기력, 상상력을 뛰어넘는 코미디 라인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호흡을 맞췄던 '토르: 라그나로크'에 비견되며 볼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한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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