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전날 하루동안 14만622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51만9960명이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천만 돌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12일 개봉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11만5152명, 누적 관객수 11만8292명을 동원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이 일일 관객수 10만2569명, 누적 관객수 421만5969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