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픽쳐스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캐릭터 포스터는 유럽을 배경으로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마스크를 벗은 채 강인한 표정과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그가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보여주었던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히어로에서 ‘엔드게임’ 이후 마블 히어로 세대교체를 이끌 주역으로의 성장을 예고한다. 여기에 그가 스파이더맨의 상징이었던 홈타운 뉴욕이 아닌,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를 배경으로 서있어 유럽에 상륙한 이후 보여줄 행보에 기대를 더한다.

이어 강렬한 인상의 새로운 인물 ‘미스테리오’는 범상치 않은 능력을 선보이는 수트를 입고 있어 관심을 더하는 가운데, 그의 등장이 스파이더맨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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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간 수많은 MCU 작품들에서 활약했던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역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첫 등장을 예고, 유럽 여행 중 스파이더맨이 마주하는 새로운 빌런들의 존재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전편에서 평범한 반 친구였지만 피터 파커의 행보를 주목했던 ‘MJ’(젠다야)가 모습을 드러내 이번 작품에서는 두 인물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케 한다. 이처럼 각양각색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는 이들이 뭉쳐 선보일 시너지와 스펙터클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색다른 캐릭터 조합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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