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악인전''알라딘'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악인전'의 무서운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악인전'은 전날 하루동안 13만1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로, 누적 관객수는 191만5033명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이다.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이 호흡을 맞췄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통쾌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가 줄곧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만 관객 돌파도 머지 않았다.

'걸캅스'는 같은 기간 3만8843명, 누적 관객수 134만701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일일 관객수 3만5525명, 누적 관객수 1356만6949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악인전'의 독보적인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이 이날 새롭게 등판한다. 전 세대 관객을 타겟으로 한 '알라딘'이 과연 극장가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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