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지섭은 소속사 51K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며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17세 연하 연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에 대해선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2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째 교제중이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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