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배우 소지섭(42)과 조은정 아나운서(25)의 첫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2월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날 인터뷰 진행을 맡은 조은정 아나운서는 "1년 넘게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말랑말랑한 멜로 영화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반가워했다. 소지섭은 "(멜로 영화가) 오랜만인 것 같다"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조은정 아나운서가 "(영화) 포스터만 봐도, 버스에 햇살 들어오고 두 분이 앉아계시니까 (분위기가) 끝난다"고 웃으며 말하자, 소지섭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끝난 거 같다"고 거드는 모습을 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던 조은정 아나운서와 소지섭은 이후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조은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한국무용과 출신 재원이다.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롤여신'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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