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다지 강사가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류승수, 박선주, 이다지, 박지우가 출연하는 '쓰앵님의 은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다지는 "강사가 된 뒤 못하는 일이 많아졌다. 친구들과 술집에서 '개가 돼보자' 이런 것도 못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집 앞 편의점에 가서 맥주를 많이 샀다. 그런데 아르바이트하는 친구가 저를 알아보더라"며 "강사들의 경우 회사에서 연예인들처럼 어느 정도 관리를 한다. 강의에서 어떤 발언을 하면 '이 부분은 편집한다'고 조용히 연락이 온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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