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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지창욱이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창욱은 27일 오전 강원도 철원 포병여단에서 전역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그를 기다린 수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다.

지창욱은 "아직 전역한 게 실감이 안 난다.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며 "열심히 운동하고 살도 빼서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곧 인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지난 2017년 8월 강원도 철원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 후 강원도 철원의 포병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해왔다. 입대 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대에 오르는 등 연기 열정을 이어온 바 있다.

수려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지창욱은 전역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장진 감독의 드라마 '별의 도시'와 백미경 작가의 신작 '날 녹여줘' 등 작품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전역 후 더욱 빛날 지창욱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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