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제공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섹션TV'에 나이 65세 모델 김칠두가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대세 꽃할배 모델 김칠두와의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패셔니스타의 성지 '동묘시장'을 찾은 김칠두는 평소 자주 들른다고 전하며 동묘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옷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김칠두는 "요즘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면서 "SNS로 소통하는 친구들이 어려서 젊어진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슈퍼마켓, 연탄장사, 순댓국집 운영 등 여러 일들을 해왔다고 밝힌 김칠두는 "(모델로 일하게 되면서도)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 순댓국집 할 때도 직접 주방에서 열심히 했고, 모델을 하면서도 아카데미를 매주 나가서 젊은 친구들 레슨받을 때 옆에서 보고 따라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서보는 게 목표라고 밝힌 김칠두는 기회가 된다면 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꿈에 대해 얘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칠두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내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에 좋아하게 됐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백발의 신인 모델' 김칠두와의 동묘시장 인터뷰는 오늘(25일) 밤 11시 10분 '섹션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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