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을 기록하고있는 가운데 쿠키영상에 대한 관심이 연이틀 뜨겁다.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공개하는 시리즈마다 본편이 끝난 이후 한개에서 두개의 쿠키 영상을 선보였다.

이는 다음 영화에 대한 복선과 함께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마블의 작은 선물이었다. 실제로 관객들 또한 마블 시리즈의 영화 본편이 끝나도 자리를 뜨지 않고 쿠키 영상을 지켜보곤 했다.

그러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쿠키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상징적으로 여겨졌던 불문율이 깨졌고 관객들로부터 회자가 되고있는 것이다. 이는 시리즈의 끝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자리에는 출연 배우들의 이름과 자필 서명이 그려진다. 11년의 길었던 시리즈의 퇴장을 알리는 대목이기에 관객들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부분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 132만명의 관객을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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