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최단기간 100만 돌파에 이어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개봉일인 전날 총 132만664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스크린 수는 2760개, 점유율은 57.3%다. 이는 지난해 개봉 당일 2460개 스크린으로 출발한 전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보다 많은 수치다. 매출액은 95억7494만2930원으로 이날 전체 영화 매출액의 97.1%에 해당한다.

'어벤져스4'는 개봉일인 24일 오후 6시 40분 기준 총 관객수 127만명을 기록하며 이전 역대 개봉일 최대관객을 기록한 '신과함께-인과연'(124만6603명)을 넘어섰다. 개봉한 지 4시간 30분 만에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어벤져스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으로, '어벤져스3'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주요 캐릭터의 10년에 걸친 활약을 집대성한 시리즈로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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