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아침마당' 이동준(62)이 에로영화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은 1986년에 태권도 선수를 그만 두고, 우연히 한 인터뷰를 계기로 영화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처음엔 액션 영화 섭외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멜로였다. 영화는 에로영화였는데, 제 역할은 에로는 아니었고 멜로였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에 '연' 자도 모르니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냐. 그런데 영화배우를 꿈꾸던 옛친구가 떠올랐고, 주인공이니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벗으라면 벗고 누우라면 누웠다. 나를 두고 별짓 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준은 1986년 영화 '불이라 불리운 여인'으로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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