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페이스북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 3월 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가운데, 조수용 대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수용 대표는 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NHN에서 마케팅·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맡았으며, 현재 네이버 판교 본사 건물과 네이버 초록색 검색창 등을 직접 디자인한 인물이다.

또 2010년 조수용 대표는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했으며, 국내 최초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이후 조수용 대표는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지난 1일 카카오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 대표는 급여로 5억8600만원, 상여로 2억5100만원 등 총 8억37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조수용 대표는 박지윤과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