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은 지난해 3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일범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선영은 "인생 첫 소개팅에서 남편을 만났다"면서 "소개팅에서 남편을 만나고 헤어질 무렵에 전화번호를 안 물어보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헤어진 뒤) 주선자에게 말하니, 공인인데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게 실례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그렇게 두 번째 만나게 됐고, 첫 만남보다 대화가 잘되고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영은 남편이 애교가 많다고 말하며 자신을 '토끼야'라고 부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SK 등에 따르면 박선영의 남편이자 외교부 북미2과장 김일범 씨는 최근 사표를 냈으며,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 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sol@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