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즈 백'이 화제다. 사진=KBS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벤 이즈 백'이 소개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소문의 시작'에서는 영화 '벤 이즈 백'(감독 피터 헤지스)에 대해 다뤘다.

'벤 이즈 백'은 약물 중독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아들 벤(루카스 헤지스)이 예고 없이 집으로 돌아온 후, 엄마 홀리(줄리아 로버츠)가 그와 함께 보내게 된 24시간을 다룬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가 한창이던 ‘홀리’의 가족은 약물 중독으로 인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벤’의 예고 없는 방문으로 당황한다. 반가운 마음과 함께 걱정이 앞선 ‘홀리’는 ‘벤’에게 24시간 동안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지만, 반려견 ‘폰스’가 사라지는 등 일련의 사건들이 겹치면서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고 갈등이 시작된다. 그리고 ‘폰스’를 찾기 위해 ‘벤’과 동행하게 된 ‘홀리’는 예상치 못했던 ‘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벤 이즈 백'은 강렬한 모성애 연기로 줄리아 로버츠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워풀한 연기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줄리아 로버츠는 "이 이야기를 보는 순간 빠져들었다. 너무나 인간적인, 아름다운 작품이고 부모라는 존재를 단순명료하게 보여줬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배심원들', '더 보이', '온리 더 브레이브', '철벽선생', '야수와 미녀', '글래스', '어린 의뢰인' 등이 소개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