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가 화제다. 사진=KBS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부모님이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20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린 김승현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파도 청보리밭에 도착한 김승현 부모님은 혼인서약서를 읽고 사진 촬영에 나섰다. 높은 굽의 구두가 불편했던 어머니는 길어지는 사진 촬영에 피곤해했고 결국 “500만원이고 뭐고 더 이상 못하겠다"며 주저앉았다.

이때 아버지는 그동안 내색 못했던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반지를 건넸다. 어머니는 “살면서 반지 처음 받아본다”며 “근데 이거 보석이 몇 개나 박혀있는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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