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애들생각' 배우 오승은이 싱글맘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재방송된 tvN '애들생각'에는 오승은이 출연해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승은은 지난 2014년 이혼 후 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현재 경북 경산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승은은 "두 딸의 엄마다. 11살과 9살 딸이 있다"며 "예쁜데 하는 짓이 사춘기까지는 아니고 삼춘기 정도"라고 소개했다.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오승은은 "보통은 손자, 손녀한테 녹지 않냐. 우리 부모님은 조금 엄하신 편이다"라며 "애들 아빠의 빈자리를 아버지가 많이 해주신다. 엄마는 보듬어 주는 사람, 아빠는 무서운 사람의 밸런스가 맞아야 하니까 중심을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 같은, 선생님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며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부모로서의 다양한 역할에 아이들도 헷갈려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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