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한채영. 사진=스포츠한국 DB,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배우 주상욱과 한채영이 국세청의 유명 연예인 고소득자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특별한 사유가 아닌 고소득자 정기 세무조사 대상"이라며 "현재 성실하게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한채영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역시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정기 세무조사에 한채영이 해당됐다.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특별한 사안이나 이슈가 있어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앞서 배우 공효진을 대상으로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공효진 측은 "공효진이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다만 보도된 건물 매입·매각 관련해서는 이미 2년 전 세무조사를 마쳤고 세금 역시 완납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10일 유명 연예인, 인기 유튜버, 해외파 운동선수 등 고소득 사업자 176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조사대상에는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문화·스포츠 분야 20명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