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가 화제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까지 화제다. 마블의 화려한 피날레, '어벤져스:엔드게임' 배우들이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동했다.

1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가 개최됐다. 앞서 내한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마블' 브리 라슨,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는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은 체육관을 가득 채운 약 4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어벤져스'의 주역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번에 네 번째로 한국을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건 정말 엄청나다"라며 감탄했다. '캡틴 마블'로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 받은 브리 라슨은 "정말 사랑받는 기분이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는 3박 4일간의 내한 일정을 마치고 16일 출국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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