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벤틀리를 위해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방송인 샘 해밍턴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유전자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깜짝 놀랄 것"이라며, 자신의 어릴 적 사진과 아들 윌리엄-벤틀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성주는 "윌리엄과 벤틀리도 크면 샘 해밍턴처럼 되는 거냐"고 말하자, 샘 해밍턴은 "저도 살 빼면 인물이 괜찮다"고 항변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국 와서 배우면 안 되는 문화를 다 배웠다. 술 문화, 배달 문화, 야식 문화다"라며 "너무 잘 배웠다. 호주처럼 가게들이 일찍 닫지 않으니 집에 가는 길에 해장하고, 일어나서 해장을 또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샘 해밍턴은 "얼마 전 윌리엄에게 아빠 뚱뚱한 거 싫으냐고 물었더니 싫다고 하더라. 그 말에 충격을 받아서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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