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오늘(15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민호는 15일 오후 경북 포항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이날 국내외 샤이니 팬 200여명은 훈련소 앞에서 민호를 응원하며 그의 입소를 지켜봤다. 또한, 민호는 같은 그룹 멤버인 태민을 비롯해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수호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소했다.

민호는 지난 1월 해병대에 지원해 3월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는 해병대 1245기로 6주간의 훈련을 받은 후 배치된다.

사진=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민호는 입대 전날인 14일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를 앞두고 삭발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민호는 자필편지로 "제가 4월 15일 입대하게 되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면서 "데뷔 이후 정말 많은 일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기쁘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을 보냈다. 제가 많은 걸 느끼고 성장할 수 있었던 모든 게 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샤이니 월드 정말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면서 "여러분이 주신 응원 가슴에 잘 담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민호는 지난 2008년 5인조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 '링딩동' '셜록' '뷰'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