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학덕 SN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홍콩 영화배우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지 16년이 된 가운데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팬들과 동료 배우들이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2019년 4월1일은 장국영의 사망 16주기다. '패왕별희' '영웅본색' '아비정전' '천녀유혼' '이도공간'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장국영은 지난 2003년 홍콩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장국영은 "마음이 피곤해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는 유서를 남겼다.

이날 수많은 팬들은 장국영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특히 장국영의 생전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 그리고 절친이었던 장백지 역시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추억했다.

당학덕은 자신의 SNS에 장국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과거에 얼마나 즐거웠는지, 그 추억들을 당신과 함께 쫓아도 좋다"고 적었다. 장백지는 "매일매일 당신이 정말 보고 싶다. 4월이 다가오니 훨씬 더 보고 싶다. 사랑해 오빠"라며 장국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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