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고민해결사로 변신한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과 예빈의 활약이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정채연과 예빈은 녹화 내내 고민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신의 생각을 똑 부러지게 전했다.
먼저 정채연은 스무살 꽃다운 나이에 외모 콤플렉스에 얽매인 여동생의 사연에 자신도 한때 외모 때문에 고민했던 경험담을 밝혔다. 정채연은 "중학교 때 뚱뚱했었거든요"라고 입을 열며, 당시 몸을 가리기 위해서 카디건을 입고 다닐 정도로 자존감이 낮았다고 밝혔다. 지나가던 여선배의 한 마디에도 큰 상처를 받았던 흑역사지만 정채연은 콤플렉스를 완전히 이겨낸 모습으로 공감과 용기를 북돋워 줬다.
예빈은 사이다 멘트로 이목을 모았다. 예빈은 여동생에게 격일제 데이트를 하라고 억지 주장하는 오빠의 사연을 듣던 중 "그럼 오빠는 격일제로 만났어요?"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 가운데 터져 나오는 눈물을 애써 참아내는 정채연과 예빈의 모습이 포착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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