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대탈출 시즌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 업한 멤버들이 펼치는 밀실 어드벤처.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PD와 지난 시즌 밀실 탈출의 짜릿함을 안겼던 멤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블락비)가 더 강력해진 재미를 장착했다.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대탈출 2’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지난 시즌 탈출의 짜릿함을 안기며 끈끈한 케미를 보였던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이번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펼치며 ‘완성형 탈출러’에 도전한다.

정종연 PD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출연진의 구성을 여섯 멤버 그대로 조합한 것에 대해 “멤버들이 성장해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좋지만 모험 영화의 캐릭터처럼 멤버가 잘 구성됐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 간의 멤버십과 성장하는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멤버들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제작진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탈출 실패 또는 중도 탈락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정종연PD는 본격 촬영에 앞서 출연진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탈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해 출연진들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이어, “죽거나 실종되거나 사라지거나 (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중도 탈락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런 룰을 인지했던 강호동도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죽을 수 있겠구나 하는 압박감이 들었다. (위기에 닥치자) 다들 자기만 생각하는구나 싶었다, 하는 생각까지 했다. 이런 예능을 안해봐서 그런지 내가 저 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생각하고 전력질주했다”라고 밝혀 탈출의 긴박했던 상황을 그대로 전하기도 했다.

'대탈출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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