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1월 방송된 TV조선 '한집 살림'에서는 태진아와 강남의 집들이 손님으로 이상화가 등장했다.

이날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는 마치 이상화를 알아보는 듯 꼬리를 흔들며 품에 안겼다. 다른 사람들을 경계하던 강북이가 이상화에게 바로 안기자 성진우는 "아는 것 같다. 여자친구 맞는 것 같다"며 의심했다.

다른 패널들도 "많이 안겨본 거 아니냐" "알아보는 것 같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강남은 "강북이가 본 적이 없는데 되게 좋아했다. 오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시 강남의 반려견이 이상화를 알아본 것이 맞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16일 "양측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정글의 법칙' 출연을 인연으로 교제하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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