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숙소 알베르게를 운영하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과 함께 장보기에 나선 배정남은 남다른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상인과 대화했다. 이를 본 차승원은 "잘한다. 스페인어가 너의 제1외국어 같다. 너한테 스페인어는 국어다"라며 감탄했다.
배정남이 능숙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만능(?) 수첩 덕분이었다. 배정남은 수첩에 스페인 생활에 필요한 기초회화를 적어 휴대하고 다녔던 것. 그는 인사말부터 숫자, 장보기 회화, 일상대화까지 척척 해내며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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