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왼쪽)와 빅스 엔(가운데), 2AM 정진운이 오늘(4일) 군에 입대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샤이니 키와 빅스 엔, 2AM 정진운이 같은날 군에 입대했다.

세 아티스트는 오늘(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하게될 예정이다.

먼저 키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과 함께 팬들을 향한 손 편지를 공개했다. 키는 편지를 통해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다.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적었다.

그럼녀서 "한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됐다"라며 "많이들 서운해 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엔 또한 4일 새벽 SNS를 통해 "오늘의 기록 20190304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마찬가지로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입대를 실감케 만들었다. 다소 어색한듯 머리를 붙잡은채 미소를 지어 팬들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진운 또한 SNS에 인사와 함께 지난 2월 말 마지막 콘서트 'Wait!!'를 열고 팬들과 만나 "얼른 다녀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때까지 'Wait'해 달라"고 작별 인사를 건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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