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한보름이 김병만과 해양동굴 탐사에 나선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병만 족장과 한보름의 아찔하면서 신비로운 해양 동굴 탐사기가 펼쳐진다.

병만 족장과 한보름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꿈이라 불리는 ‘로타홀’ 탐사에 나섰다. 로타홀은 해저 동굴 안으로 햇빛이 들어와 마치 빛 폭포가 쏟아지는 듯한 절경을 볼 수 있는 곳. 또한 수심 12m 이상의 해양 동굴로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어 중급 이상의 다이빙 실력을 갖춰야만 갈 수 있다.

우선, 병만 족장이 ‘프리다이빙’으로 로타홀 탐사 선두자리에 나섰다. 프리다이빙은 공기통 없이 무호흡 상태로 물속을 누비는 고난도 기술로 전문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

프리다이빙에 첫 도전하는 한보름은 깊은 수심에 잠시 두려움을 느꼈으나 용기를 내어 입수에 성공했다. 그녀는 어려운 코스들을 지나 로타홀까지 직진해 손에 닿을 듯한 열대어들과 유영을 즐기는 등 뛰어난 잠수 실력을 보였다. 이를 본 병만 족장은 “첫 도전인데 대담하게 잘하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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