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이 '극한직업'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증인'은 지난 19일 11만 6,466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4만 7,861명이다.

같은날 '극한직업'은 11만 4,270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76만 4,932명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2월 극장가에서 입소문 열풍을 연 '증인'은 1,4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의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본격 박스오피스 역주행의 시작을 알린 '증인'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에서 지난 18, 19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개봉 1주차보다 2주차에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증인'은 CGV 골든에그 지수 99%와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1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1점, 다음 영화 평점 9.3점의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증인'은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향기로운 시너지로 관객들을 훈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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