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황실 붕괴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김유진) 47, 48회는 각각 12.4%, 1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이혁(신성록)은 써니(장나라)의 비밀금고에서 황실의 추악한 진실이 담긴 증거물을 발견하고 이를 불태웠다. 이어 써니를 향해 거칠게 키스했고, 써니는 황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화를 냈다.

우빈(최진혁)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은황후(전수경)는 황실감사원의 요청대로 황태녀 아리(오아린)의 법정대리인을 결정하기 위해 황실에 입성해 태후(신은경)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은황후는 써니와 태후, 강희(윤소이)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결국 써니를 법적대리인으로 내세웠다. 알고보니 그는 이미 오래 전 태황태후(박원숙)의 전화로 써니에 깊은 호감을 가진 상태였다.

다음날 써니는 우빈, 유라와 함께 청금도에 갔다. 써니는 청금도에서 양귀비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어 강희에 의해 빼돌려졌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주승(유건)을 가까스로 살려냈다.

이후 황실기록실에 남겨진 태황태후의 유서를 읽은 뒤 의문사의 전말을 알게 된 써니는 "이 황실 제가 무너뜨릴 거다. 반드시"라며 황실붕괴 의지를 불태웠다.

SBS ‘황후의 품격’,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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