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

14일 아이유는 전북 김제에 있는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데뷔 10주년 팬미팅에서 만난 한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졸업식에 참석한 것.

이를 기억한 아이유는 학교 측에 양해를 구한 뒤 팬을 위해 꽃다발을 들고 졸업식을 찾았다. 아이유는 팬의 이름을 부르며 직접 졸업을 축하해줬으며, 졸업식에 참석한 모든 학생을 위해 '너의 의미'와 '삐삐'를 열창했다.

한편 아이유는 2008년 EP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로 데뷔해,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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