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2’(감독 스티븐 카플 주니어,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복싱 경기를 통해 대를 잇는 운명의 트라이앵글에 선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록키의 친구인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 아도니스 크리드과 아폴로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반 드라고의 아들 빅터 드라고가 벌이는 숙명의 대결을 다룬다.
세계 챔피언을 향한 집념과 가족을 위해 링 위에 올라가는 진짜 사나이의 모습을 진중하면서도 탄탄한 드라마로 그려내 “심장을 울리는 완벽한 영화”라는 평가를 이끌어냈고 월드 와이드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편의 수익을 뛰어넘었다. 역사적인 경기, 실패와 도전, 불굴의 투지를 비롯해 러브 스토리와 가족의 구성과 결합까지 다양한 드라마를 그려낸다.
아도니스는 이반 드라고의 아들과 맞붙으면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고 자신의 인생, 존재, 싸우는 이유를 알아내고자 한다. 아도니스에게 빅터와의 싸움은 마치 자신의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찾는 것과도 같다. 그의 셰익스피어적 고뇌는 다른 두 세대와 상징적인 인물들을 연결하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선택이 되었다.
‘크리드2’가 단순히 복수 영화로 보여지지 않기 위해서 영화는 두 아들이 아버지들의 전설에 갇혀 같은 비극으로 연결된다는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크리드 대 드라고의 대결이 영화에 큰 축을 담당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들간의 관계이며 그 관계 속에서의 여정을 통한 회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이다.여기에 캐릭터들을 더욱 발전시켰고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는 이야기까지 그려나간다. 또한 전설의 명작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역동적인 훈련과 대결 장면들, 그리고 주제곡 'Going the Distance(고잉 더 디스턴스'의 변주곡을 통해 영화 팬들에게 전율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심장을 울린다.
영원한 록키 실베스터 스텔론을 비롯해 ‘블랙 팬서’ 킬몽거 마이클 B. 조던, 그리고 전설적인 악역으로 손꼽히는 이반 드라고 역의 돌프 룬드그렌과 함께 이를 능가하는 복싱 선수 출신의 플로리안 문테아누가 새롭게 등장한다.
마이클 B. 조던과 플로리안 문테아누는 수개월간 특훈을 받아 진짜 복싱 선수 못지않은 비주얼은 물론 실제 펀치가 오가는 실감나는 타이틀 매치를 선보인다.
영화 ‘크리드2’는 2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