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정유미 측이 나영석 PD와의 지라시를 유포한 10명에 대해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12일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나영석PD 관련 지라시 유포자들의 경찰 입건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최초 유포자 정모(29·여)씨 등 3명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자 최모(35·여)씨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악성댓글 작성자인 회사원 주모(34)씨 등 2명을 모욕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조사 결과 유포한 이들은 프리랜서 작가인 정씨와 방송작가 이모(30·여)씨였다.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카카오톡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했고, 이는 이후 오픈채팅방 등에 전달되면서 급속도로 유포된 것.

특히 경찰은 중간 유포자 이모(30·여)씨, 그리고 인터넷과 카페 등에 게시한 재수생 최모(19)씨 등 4명도 각각 입건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 PD가 불륜관계’라는 루머나 나돌아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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