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SBS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SBS스페셜'에서 돈생 8개월 차 애완돼지 '꿀떡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은 '2019 돼지의 품격' 편으로 꾸며져, 기해년을 맞아 우리의 마음과 몸을 보듬어줄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살리는 돼지의 가치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는 '꿀떡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꿀떡이 가족들은 "키워보니까 너무 깨끗한 거다. 냄새도 안 난다"면서 "우리가 많이 놀랐다. 돼지가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편견 있는 동물이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꿀떡이를 기르면서 달라진 생각을 밝혔다.

꿀떡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꿀떡이는 집에 왔을 때부터 배변을 잘 가렸다고. 심지어는 밤에 자다가도 신호가 오면 볼일을 보고 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꿀떡이 가족은 "(꿀떡이는) 게으르다는 것과 상극이다. 아주 날렵하게 뛰어다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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