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장 건강 지킴이' 프리바이오틱스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내몸 플러스'에서는 '유산균 먹이'라 불리는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대장암을 이겨냈다는 한 여성은 장 건강을 되찾은 비결 중 하나로 프리바이오틱스를 꼽았다. 그는 "운동 후 마무리로 먹는다"며 요구르트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섞어 먹거나 반건조 고구마 위에 프리바이오틱스를 뿌려 먹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생육이나 활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유산균을 총칭하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먹이인 셈이다.

식품영양과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에 들어와 유익한 영양을 주는 세균의 총칭을 말하는 거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한 세균의 먹이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장내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아무리 프로바이오틱스를 많이 먹어도 유익균 증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장내 유익균을 넣어 유해균의 비율을 줄이면 설사, 변비, 민감성장증후군 뿐 아니라 비만, 당뇨, 지방간 등에도 도움이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분말 형태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이 외에 김치, 바나나, 치즈, 야쿠르트, 된장 등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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