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YG보석함'에서는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파이널 진출 결정전을 통해 선발된 김도영, 김준규, 마시호, 박정우, 박지훈, 방예담, 소정환, 이병곤, 최현석, 하루토, 하윤빈 등 11명과 추가 합격자 김승훈, 윤재혁 등 총 13명이 마지막 무대에 섰다.
랩, 보컬, 댄스 세 포지션으로 나눠 진행된 경연에서 각 포지션 별 1등 세 명이 바로 데뷔 확정짓는다. 또한 대표 프로듀서 점수 50%,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 20%, 현장 투표점수 30%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나머지 네 명의 멤버가 결정되는 상황.
랩 포지션 1위는 하루토였다. 하루토는 "정말 기쁘다"며 오열했다. 보컬 포지션에서는 방예담이 1위를 차지했다. 방예담은 "준규 형의 인기나 정우의 실력보다 내가 뒤쳐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불안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댄스 포지션 1위는 소정환. 소정환은 멍한 표정으로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산 점수가 높은 1위는 김준규였다. 최종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린 김준규는 "부모님꼐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데뷔의 기쁨을 표했다.
이날 발표되지 않은 나머지 세 명의 멤버는 다음주 21, 23, 25일 오전 11시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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