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이태리가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갑자기 분위기 6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이름과 팀을 바꾸고 새롭게 리셋한 네 사람 한다감, 육중완, 이태리, 피오가 출연했다.

이날 이태리는 이민호에서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 "6년 전에 받아놓은 이름이다. 그런데 최근에 김태리 씨가 '미스터 션샤인' 등으로 터지지 않았냐. '따라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김태리, 이태리라는 이름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이름을 바꾸기 전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았다. 그래서 개명 후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느낌에 이름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태리는 동명이인인 배우 이민호와 이름이 같아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이민호 시절 '런닝맨' 제작진이 한류스타 이민호인 줄 알고 내게 전화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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