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미화 트위터
코미디언 김미화의 당찬 소신 발언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김미화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저는 모든 체육 협회에 문제 있다 본다"라는 글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부모처럼 선수들 챙기는 것이 그들의 맡은 소임인데 권위만 챙기고 있있다"며 "임원들은 책임지고 사퇴하고 '조재범법'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미화는 "냄새나는 체육계 확 뒤집어 바닥 청소 깨끗하게 해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순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조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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