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의 지금 이 시각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라는 글로 운을 뗐다.
이어 박환희는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 같은 우리 아들.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나오느라 퉁퉁 부었지만, 엄마 눈에는 가장 예쁘다. 이 땅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아주 많이 보고 싶다 우리 아들"이라며 "#2012년1월13일오전9시38분 3.0kg"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환희는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진" "항상 응원하고 힘내세요" "멋진 사람" "축하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빌스택스 (전 바스코) 결혼, 2012년 아들을 낳았다. 이후 박환희는 빌스텍스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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