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호흡기 질환과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나한과가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채널A 특별기획 '미세 먼지의 습격, 호흡기를 사수하라'에서는 나한과가 소개됐다.

나한과는 중국의 구이린 지역에서 '신의 과일'로 불리는 조롱박과의 열매로, '몽크 프루트'라고도 불린다. 또한, 설탕의 300배 이상 단 맛을 지녔으며, 풍부한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약초학 전문가는 "우리나라 약초는 아니고, 중국에서 많이 쓰였던 약초다"라며 "나한과에 성분이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단계 중에서 중간단계를 차단, 염증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효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섭취 방법에 대해 한 주부는 나한과 뱅쇼, 나한과 가루를 뿌린 프렌치토스트 등 나한과 가루를 여러 음식에 설탕 대신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영양학 교수는 "나한과는 폐에도 좋지만, 당 성분 없이 단 맛을 내 당뇨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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