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SKY 캐슬'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스카이캐슬' 김보라 죽음의 진실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하 '스카이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의 살해용의자로 김주영(김서형)이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우주(찬희)는 김주영의 계략으로 김혜나 살해용의자로 체포됐다. 경찰은 김혜나의 손톱 밑에서 황우주의 피부조직이 나온 점과 김혜나가 추락하던 당시 난간에는 빨간색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포착됐다는 점을 증거로 삼았다. 당시 황우주만이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황우주는 경찰 조사에서 여전히 "나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알고 보니 김혜나는 추락해 사망하기 전 김주영과 단둘이 만났다. 김혜나는 김주영이 시험문제를 유출해 강예서(김혜윤)를 만점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서울의대 떨어뜨려 주세요. 저는 딱 제 실력을 갈 거니까"라고 협박했다.

황우주의 모친인 이수임(이태란)은 '예서 코디가 혜나를 학습 도구로 생각한대요'라는 우주의 말을 떠올리고 김주영을 찾아갔다. 이수임은 그에게 "당신, 혜나 만난 적 있지"라고 캐물었다.

이수임의 말에 김주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고 응수했다.

한편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스포일러에 따르면, 김혜나는 타살이 아닌 자살이다. 네티즌들의 예측대로 혜나 죽음이 진실이 자살로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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