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은 '남사친&여사친' 특집으로 꾸며져 송재림, 윤소희, 장동민,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재림은 절친 윤소희를 가리켜 "해외여행 갔을 때 스캔들이 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재림은 "회사에서 해외로 단체 야유회를 갔다. 나는 발목에 문신이 있고 (윤소희는) 발찌를 했는데 커플 문신으로 오해하시더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이 "스캔들 이후 더 어색해지지는 않았냐"고 묻자 송재림은 "서로 떳떳했기 때문에 신경쓰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캔들이 난 김에 한번 사귀어볼까 생각해본 적은 없냐"는 질문에는 "어차피 내가 들이대도 안 될 걸 안다"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송재림은 "지금의 관계가 좋다. 8~9년을 지내온 사람과 어색한 관계가 되고 싶지 않다"며 윤소희와 우정을 과시했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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