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아침마당' 박인환이 탤런트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탤런트 정영숙, 박인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인환은 신문 기사를 보고 탤런트가 됐다고 밝히며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 신문을 보는데 우연히 미래가 밝은 학과 중에 신문방송학과, 연극영화학과 등이 나오더라. 그래서 친구들한테 '영극영화학과나 가볼래?'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우르르 몰려가서 시험을 봤는데 우연히 다 떨어지고 나만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생긴 것도 아니고 끼도 없었다. 연극영화학과를 간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잘하는 거도 없지 않으냐'고 하더라. 그런데 무조건 한번 해보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들어갔다"며 "16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뚫고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덧붙였다.

정영숙은 탤런트 시험을 보게 된 계기에 대해 "대학교 4학년 때 숙명여대 학보에 탤런트 시험 공고가 실렸다. 당시 가정이 어렵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솔깃하기도 했고 애들이 나가보라고 해서. '혹시 탤런트 하면 돈을 더 많이 버나'라는 생각에 시험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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