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의 친부 김모 씨의 사기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에 따르면, 1992년쯤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의 부친인 김모 씨는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려 갔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던 청원인의 가족은 김모 씨가 돈을 제때 갚지 않아 힘겨운 나날들을 보냈다고.
이어 "사기꾼의 자식은 저렇게 잘 살면서 떵떵거리고 있는데 우리 집은 아직도 힘들게 사는 게 화가 난다. 지금이라도 김 모씨가 집을 찾아주고 (돈을 빌렸던)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기를 바란다. 김태우 씨와 김애리 씨를 통해 꼭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태우의 소속사 측은 "김태우가 현재 해외 체류 중이다. 사실을 확인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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