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퀸 신드롬의 주인공 '보헤미안 랩소디'는 730만 관객을 넘어서며 800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12일 하루동안 8만5807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98만3441명으로 5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의 열연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압도적인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같은 날 8만3012명, 누적 관객수 730만4730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22.2%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과연 800만 돌파에 성공할지,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쏠려있다. 이 밖에 공효진 원톱 영화 '도어락'이 일일 관객수 6만6503명, 누적 관객수 103만556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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