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배우 엄기준에 대해 폭로했다.

8일 오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566회 '뮤지컬계의 아이돌! 엄.유.민.법 특집' 편이 재방송됐다.

이날 김소현은 엄기준의 첫인상에 대해 "2003년에 엄기준 씨를 만났는데 그때 상대역이었다. 처음 대본 리딩하는 자리에서 눈을 이렇게 뜨면서 무섭게 앉아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금 친해지려고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보지 않느냐. 보통 빈말이라도 예쁘다고 할법한데, '안 예쁜데' '별로다' '입지 마' 이러더라. 너무 무서워서 그 당시엔 눈물로 조금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엄기준은 "무슨 눈물이냐"라며 새침하게 버럭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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