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래스'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어벤져스4'부터 '글래스'까지. 미친 캐스팅이 돋보이는 역대급 라인업의 2019년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몰려온다.

먼저 2019년의 포문을 열 최고의 기대작 '글래스'(원제 GLASS, 감독 M. 나이트 샤말란)가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사무엘 L. 잭슨, 브루스 윌리스까지 할리우드 최강의 명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미친 캐스팅으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현실형 히어로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식스 센스''언브레이커블''23 아이덴티티'를 연출한 스릴러 장르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작품이다.

제임스 맥어보이가 '글래스'로 돌아오는 것은 물론, 2000년에 개봉한 '언브레이커블'에서 ‘현실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강철 같은 신체를 지닌 ‘던’ 역의 브루스 윌리스와 선천적으로 유리처럼 약한 몸을 타고 났지만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 글래스’ 역의 사무엘 L. 잭슨이 19년만에 돌아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신예 안야 테일러 조이와 '오션스8'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사라 폴슨까지 합류, 이들이 선사할 심장 쫄깃한 연기 앙상블에 예비 관객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감독이 선사할 최강의 스릴러 '글래스'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놀라운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커런트 워'는 1093개 특허를 가진 누구나 아는 천재 발명가이자 아무도 몰랐던 쇼맨십 천재 ‘에디슨’의 일생일대 가장 치열했던 빛의 전쟁을 담은 작품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엑스맨' 시리즈의 니콜라스 홀트,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톰 홀랜드까지 할리우드의 스타 군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4'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편으로 마블 시리즈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캐스팅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브리 라슨, 엘리자베스 올슨,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기네스 펠트로 등 열거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하며 마침내 ‘타노스’와의 전쟁의 최후를 그릴 예정이다.

사진='엑스맨 다크피닉스' 포스터
'엑스맨: 다크피닉스' 또한 더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출연진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또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969년 당시의 영화계를 비롯한 미국 사회를 다루는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알 파치노 등 톱스타 출연진들을 자랑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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