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빚투(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여정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 논란에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과거 아버지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와는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아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며 "작년에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였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여정의 부친인 조 모 씨가 지난 2004년 요양원 설립 등 목적으로 고향 지인에게 3억 원을 빌렸지만 변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여정은 JTBC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출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조여정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높은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조여정 씨는 금일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였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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