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인생술집'에 출연한 모델 송경아가 후배인 한혜진의 실제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MC들의 특급 절친 이재룡, 배종옥, 송경아,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의 절친으로 등장한 송경아는 "한혜진, 사실은 겁쟁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혜진이를 처음엔 세고 당찬 아이로 생각하고 있었다. 제가 뉴욕에서 먼저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때 아는 친구랑 아파트를 구해서 살고 있었는데, 혜진이가 놀러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뉴욕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쇼핑하고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집에 와보니 침대에 누워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라며 "'왜 안 나갔느냐' 물었더니, '무서워서 어떻게 나가느냐'고 하더라. 그때 속으로 '되게 의외다'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저는 길을 잘 잃어버린다"라면서 "압구정에 살고 있고, 20년째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압구정에서 운전하다 길을 헤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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